감자탕맛 맥북에어! #맥북에어에 감자탕을... 

안녕하세요 에이플러스 입니다.

 

맥북에어 13-inch, Early 2015 모델이 입고되었습니다.

 

의정부에 사시는 여자분이 입고시켜주셨는데요.

 

토요일 저녁 맥북에어에 국물 요리를 쏟았다고 연락을 주셨는데요.

 

화면이 나오지 않는 상황!

 

아무래도 염분기로 인해 문제가 심각해질 거라 예상하여 일요일 출근을 했습니다....

맥북을 딱 여는 순간!

로직보드 우측 부분 쪽으로 감자탕이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보시던 여대생 고객님이 참 많이 부끄러워하셨어요.

 

전 괜찮아요...

 

변기에 빠진 것도 만지는걸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우측 부분 키보드까지 제대로 눌리지 않던 상황.

 

바로 로직보드를 세척을 하고...

 

건조하는 동안 유니바디 또한 세척을 진행합니다.

 

닦아내는 것으로는 완벽하지가 않고, 수리 비용 절감을 위해 

(상태로만 보았을 때는 무조건 키보드 교체를 해야 했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키보드가 동작 할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세척을 진행합니다.

 

세척을 다 마치고 나중에 봤더니 세척액이 빨간 국물로 변해있던..

 

LCD 부분과 힌지 부분까지 닦아내었습니다.

로직보드가 건조되는 동안 다른 작업들을 열심히 마치고!

 

이제 로직보드 점검에 들어갑니다.

혹시나 하고 전원을 인가하였습니다. 

 

역시 안될 줄 알았습니다.

 

맥세이프 단자 LED가 켜지지도 않는군요.

현미경으로 로직보드를 육안점검을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PPBUS_G3H 파워라인을 체크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설명했지만 PPBUS_G3H 파워라인은 맥에서 가장 기본적인 파워라인입니다.

 

파워 체크를 해보니 비정상 전압이 측정됩니다.

 

F7040 퓨즈를 제거하고 파워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전압이 제대로 체크되지 않는군요.

 

ISL6259 충전 IC 및 주변 회로를 측정해보고 IC 교체를 하니 

 

PPBUS_G3H 라인은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파워라인이 동작하지 않는군요.

 

PPBUS_G3H 다음으로 PP3V42_G3H 파워라인도 중요합니다.

(사실 이렇게 따지면 중요하지 않은 파워라인은 없죠)

 

전에도 설명했지만 맥세이프 LED가 켜지지 않을 땐 여러 가지 문제가있습니다만,

 

이번의 경우는 SMC에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위에 올린 로직보드 사진의 1, 2 번째 사진이 회로도 상의 2, 3번 파워라인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PP3V42_G3H 과 SMC 파워 공급 부분이 완전히 죽어버렸네요.

 

로직보드에서 손상받은 부품을 모두 제거를 합니다.

SMC 파워 공급 부분입니다.

 

모든 부품을 제거하고 보니 이곳저곳 패턴이 손상된 부분도 많습니다.

(패턴이란? 부품들이 로직보드에 납땜으로 붙어있을 수 있도록 표면처리된 부분을 말합니다.)

 

하지만 살려냅니다.

패턴이 살아 있는 부분은 새로운 소자를 사용하여 땜을 해주고

 

패턴을 살리기 어려운 곳은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부품을 사용하여 땜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PP3V42_G3H 회로 부분도 살려냅니다.

추후 다른 문제 발생을 방지하고자 모든 소자들을 교체합니다.

 

그리고 나서! 

 

맥세이프를 연결하니 팬이 잘 도는군요.

 

바로 LCD를 연결하여 체크를 합니다.

 

침수 당시 LCD 부분이 크게 문제가 있어 바로 체크를 합니다.

오~~ 잘 되는군요.

 

아 기쁘네요.

 

이번에는 맥북을 조립하여 여러 기능을 체크를 합니다.

 

뙇!!!!!!

 

근데, USB 포트가 동작을 안하네요...ㅠㅠ

다시 분해 후 로직보드를 보니 USB 쪽도 문제가 있네요...

USB 관련 회로도 수정을 마치고...

 

다시 재조립을 하여 테스트합니다.

이 외장하드는 USB 3.0으로 동작할 때 파란 LED가 켜집니다.

선더볼트도 잘 동작하는군요.

드디어!!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5 모델이라 그런지 깨끗하게 닦아놓으니 마치 새거 같네요.

 

이번 맥북은 좀 더 시간이 지났으면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고치기 힘들 수도 있었던 맥북입니다.

 

일요일을 포기한 게 헛되지 않은 선택이라 더욱 기쁘네요.

 

이 포스팅을 감자탕집 사장님들과 입고시켜주신 여학생에게 바칩니다.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맥북에어를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기쁘네요.

 

믿고 맡겨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저희 에이플러스맥 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해 수리를 진행합니다.

 

침수된 지 좀 시간이 지난 경우 택배 입고도 가능하니,

 

많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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